메인메뉴 바로가기
왼쪽메뉴 바로가기
하단메뉴 바로가기

사연참여 게시판

한평생을 혼자사신 언니의 생일입니다. 작성일 2017.05.24
작성자 봉림대군

안녕하세요?

저는 경북 포항에 살고있는 사람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오늘이 대전에 살고있는 려진 언니의 61번째 생일입니다.

결혼한지 225살에 형부를 사고로 하늘나라로 보내고 연년생인 아이둘을 키우며 재혼하지 않고 예수님을 신랑삼아 믿음으로 살아왔습니다.

그런와중에도 형부 사망보험금 조금나온 것은 사기를 당하고 말았습니다.

친정집도 넉넉한 살림들이 아니라 도움도 못주고 아이들과 살기위해 온갖일을 했습니다.

친구들은 시집도 안간나이에 혼자된게 너무 가슴아파 재혼도 권했었지만 아이들에게 상처를 줄까봐 거절했습니다.

아이들이 어릴때는 아빠가 없는것에 기죽을까봐 외국에 나가셨다고 거짓말을 했습니다.

그러나 사춘기 접어 들어 아빠가 안계신 것을 알고 많이 방황하며 속을 썩이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아들 딸 모두 결혼하고 살다보니 엄마한테 자기들 버리지 않고 키워줘서 고맙다고 하네요.

조카며느리가 밥이라도 같이먹게 오실수 있냐고 초대했는데 일도 해야하고 너무 멀어 차비도 많이 들어가서 못간다고 얘기하고 나니 마음이 아프네요.

그래서 하루종일 기독방송과 함께하는 언니께 못가서 미안하고 축하한다고 전하고 싶습니다.

언니 축하하고 혼자있는 언니가 걱정되면서도 아무 도움도 주지못해 미안해.”

우리언니 생일을 축하해주실거죠?

혹여 선물하나 보내주신다면 언니가 힘이날것같아요 ~ (부탁해용 ^_^)

+

 

 

윤려진

대전시 대덕구 비래동 성은맨션 803
010-8525-7889

 

목록

댓글작성

전체댓글 (0)

프로그램 정보



제작 / 진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