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공개사연
두아이를 양육하는 싱글맘 입니다. 지금 다니는 직장은 일년이 안되었습니다. 처음 출근하고 한달후 부터 회사 부장이 왜 나를 감시를 하느냐 누가 시켰냐고 하고 자기 물건을 만졌느냐고 의심을 하고, 자기 가방을 경찰서에 맡겨서 지문 검사를 했다고 하면서 수시로 의심을 했습니다. 사무실에도 그렇고 외부에 나가서 전화로 말도 안되는 꼬투리를 잡아 윽박지르고, 다그치고, 소리를 지르고 ... 이런게 사내괴롭힘이구나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정신적으로 너무 힘든 사항입니다. 상무님은 업무적으로 내가 문제가 없기에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려보내라고 하시고 그만두자니 나이도 걸리고, 지금 코로나 때문에 직장을 구하기가 쉽지 않은 상황인데 너무너무 힘듭니다. 출근을 할때도 가슴이 두근거리고 퇴근하고 집에 와서도 다음날 출근 할 생각에 가슴이 두근거릴 정도 입니다. 버텨야 하나 지금이라도 그만둬야 하나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버티고 있자니 병이 날거 같고 , 그만 두고 나오자니 생계가 걸렸는데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심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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