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3살이 되는 저의 큰아들 박성수의 중보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성수는 6개월 반만에 태어나 시력과 청력이 많이 좋지 않습니다.

조산기로 병원에 입원한 첫날부터 병원으로 부터 들은 이야기는 아이가 태어나도 살 가망성은 물론 산다 하여도 많은 장애를 갖게 될 것이라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러나 지끔껏 건강하게 잘 자라준것은 모두가 하나님의 특별한 도우심이 있었음을 고백합니다.

미숙아 망막증으로 시력을 잃을 뻔 하였을 때에도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수술이 잘 되어

낮은 시력이지만 볼수 있는 은혜를 허락하셨습니다.

성수를 키우면서 크고 작은 기도에 응답하시는 하나님을 경험 하면서 저에게 성수는 하나님이 주신 축복과도 같은 아들입니다.

초등학교에 입학하면서 난청이 있다는 걸 알게 되었고 그때에 청각장애 5급의 판정을 받았습니다.

태어나도 살 수 없을 거란 의사의 진단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성수를 살려주셨고 미숙아 망막증으로 실명가능성이 크다라고 했을 때에도 하나님은 보게하셨습니다.

저는 하나님께 귀를 치료해 달라고 눈물로 기도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성수의 귀만은 치유되지 않았습니다.  저의 기도가 많이 부족했었나 봅니다.

믿음을 갖고 기도하다가도 지쳐 포기하고 또 그냥 하나님의 뜻인가 보다 받아들기도 하다가 다시 또 기도하기를 반복하였습니다.   생각해 보면 제게 하나님이 성수를 치료해 주실 거란 믿음이 부족했었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최근에 교회에서 특별부흥회를 열게 되었는데  마지막날 하나님께서 성수의 귀를 치료해 주실것 같다는 마음을 강하게 주셨습니다.   지금까지 혼자서 기도하다 지치면 포기하곤 했었는데(남편은 8년전 천국에 먼저 갔고 친정은 하나님을 믿지 않는 불신자가정이고 시댁은 하나님을 믿다가 떠났습니다.)

이번에 담임목사님께 안수를 부탁하고 교회 중보팀에 기도요청도 하고 주변 분들에게 여기저기 중보요청을 하고 저도 믿음으로 하나님의 기적을 바라는 기도를 하고 있습니다.  몇년째 전파선교사로 선교를 하고 있는데 중보기도 요청을 처음으로 올려 봅니다. 

언제 하나님이 고쳐 주실 지 알 수는 없지만 분명한 것은 반드시 하나님께서 고쳐주실 거란 믿음이 있습니다.   성수가 하나님의 기적을 경험하고 일생을 하나님의 기쁨이 되는 아들로 살아가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저도 포기하지 않고 의심하지 않고 끝까지 기도로 승리할 수 있도록  하나님의 기적을 볼수 있도록 믿음잃지 않도록 기도해 주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