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의 행복한 퇴근길을 위해^^ | 작성일 2015.06.24 |
작성자 Deborah! | |
FM933을 함께하는 분들 모두 안녕하세요! 저희는 아빠의 퇴근길을 행복하게 해드리란 특명을 받은 사라&보라입니다^^ 매일이 감사로 넘치시던 아빠가 요근래 적적해보이셔서 사연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30년 넘는 군생활을 작년에 마무리 하시고 새로운 곳에서 다시 직장 생활을 하시면서 아직도 보탬이 될 수 있는 곳이 있음에 감사하다고 하시며 콧노래를 부르며 다니셨었는데, 귀엽디 귀여운 막내 아들이 군대로 간 이후에 부쩍 쓸쓸한 모습을 보이셔서 딸들이 나섰습니다. 사실~ 오늘(6/24 음력5/9)이 아빠 생신이신데 한 명은 아빠랑 출퇴근 시간이 안 맞고, 한 명은 다른 지역에서 직장 생활을 하고 있어서 당일에 곁에서 제대로 축하 해드리지는 못해서 라디오를 통해나마 함께하고 싶은 마음이 있기도 하구요~ 퇴근길 혹은 퇴근 후에 FM933을 즐겨 들으시니 아주 제격이거든요^^! 전엔 사무실에서 주로 컴퓨터나 장비들과 생활하셨던 분이 요즘 사람들 상대하시고, 주로 앉아 계시던 분이 요즘은 서서 일하시느라 여기저기 편찮으시면서도 즐거움이 가득 얼굴에 묻어나는 아빠의 모습을 보면서 이제 직장인 3~4년차인데도 힘들다고 투정했던 저희는 많이 반성하곤 합니다. 참 아버지라는 이름에는 대단한 힘이 있다는 걸 새삼 깨달으면서 말이에요~ 이렇게 멋지신 아빠가 바로 저희 아빠라는게 참 자랑스럽고 감사합니다! 이런 맘 평소에 잘 표현하지 못하는 애교 없는 무뚝뚝한 딸들이지만, 마음 속엔 항상 아빠께 감사하고 아빠를 사랑하고 있다는 거 알아주시면 좋겠어요! (애교 많은 막둥이 아들을 두셨으니 다행이예요 T0T) 아빠께 저희의 신앙 선배, 거룩한 예배자의 본, 가정의 제사장, 기도의 용사님(*ㅁ*)으로 곁에 계셔 주셔서 정말 감사하고 사랑하고, 57번째 생신을 축하드린다는 말 좀 전해주세요! FM933을 통해 이 사연이 전해질 때 아빠의 퇴근길이 행복해지시겠죠? 찬양은 '야베스의 기도' 신청합니다 오늘만큼은 저희 아빠가 세상에서 제일 행복하시길^^ 소망하며 이 사연을 들으시는 모든 분들도 행복한 퇴근길 되시길 바랍니다! 사연 당사자 : 김삼옥 / 작성자 : 김사라 김보라 충북 청주시 흥덕구 서현중로 48 (가경선광로즈웰 101동 403호) 010 4627 9618(사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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