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정말 간절히 중보기도 요청합니다.

저희 남편과 결혼 10년째.. 조울증 4번 발병..

그동안 남편과 저의 마음은 상처투성이지만 하나님의 은혜로 여기까지 왔습니다.

너무나 많은 죄들을 저질렀고, 하나님 앞에서 눈물만 날 뿐입니다.

남편이 세무사 된다고 공부한다고 하더니 갑자기 골프를 배우겠다면서 생활비도 안준다고 하네요..

저랑 남편 마이너스 통장으로 현재 살고 있습니다. 그래도 둘 다 공무원이라 어느정도 조금씩 갚아나가고 있는데 남편의 이런 모습으로 인해 저는 상처를 받고 , 이 가정을 저만 혼자 이끌어 나가는 것 같아 너무 슬프고 답답합니다...

남편 역시 직장에서 조울증 환자로 낙인찍히고, 인정받지 못하고 많이 힘들어합니다. 이러다가 또 조증으로 재발되곤 하였었는데 이 저주를 끊고 싶습니다.

성령님 채워주소서..

제발 남편의 마음 붙들어 주셔서 세상 어느것에도 만족함이 없음을 깨닫고 하나님께 돌아올 수 있도록..

주님 주신 가정 소중히 여기고, 저와 두 딸 더욱 사랑할 수 있기를...

제가 더이상 악한 영의 장난과 놀음에 마음 상하고, 낙심하지 않고, 예수님의 십자가 보혈로 잘 감당하고, 이겨내서 다른 사람들에게 간증할 수 있기를 기도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