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때문에 제 실명과 전화번호을 밝힐수는 없습니다.

저는 20여년 원불교 직장에서 근무하고 있었습니다.

그동안 미신만 숭배하고 점치고 굿하는 것을 좋아했던 40대 가정이었습니다.

그런데 2013년도  5월에 이러한 저에게도 구원의 은총이 왔어요.

이제는 누구보다 열심으로 주님을 믿을려고 하고 있습니다. 주일예배, 수요예배, 금요예배, 종종 세백기도도 참여 하고 있습니다.

우리4가족은 동시에 예수님을 영접하는 은혜를 입었습니다. 예수님 영접하고 살면서도 늘 직장이 원불교 이다보니 불안해 했었는데 어느 순간에는 하나님이 우리가족을 지켜주시고 있구나 하는 생각에 좀 안일하게 종교생활을 했던거 같아요.

지난주에 직장일로 인하여 담임목사님께 상담하는 중에 새로운 사실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저희 직장에서 조회때 원불교의식에 따라  절을 하고 했는데요. 저는 하나님을 바라보며 제가 비록 목은 숙여도 마음만은 하나님께 있으니 그래도 괜찮겠거니 생각 했다가 목사님과 상담중에 이것도 우상숭배라는 것을 알게되었고,

새벽기도때 하나님께서 우상숭배자에게 그 수효대로 갚아주겠다는 말씀도 듣게 된후로 두렵기고 하고....

이제는 기도제목이 그 무엇보다 새로운 일자리가 필요함을  절실히 느끼며 기도 하고 있습니다.

제나이에  제생각으로는 새로운 일자리를 구할수도 없으며 사회적인 이목도 있으므로 세상사람들은 제가 직장을 그만 둔다고 하면 아마 미쳤다고 할꺼에요....

그러나 주님의 도움심을 전적으로 믿고 의지하며 극동방송 청취자들의 간절한 기도로

제자신을 내려놓고 주님이 주시는 직장이라면 달게 받겠습니다.

지금은 교회에서 직장문제로 인하여 누구하고도 교제하기 어렵고 깊은대화를 꺼리게 되며 그저 표안나게 저희 부부는 토요일에 청소봉사로 헌신 하고 있으나, 

직장문제가 해결되면 맘놓고 집에서 목소리 높여 찬양하고 교인들과 맘놓고 교제하고 또한 제가 할수 있는 차량운전등 교회봉사를 찾아서 할려고 합니다. 지금도 교회에서는 사역자들이 많이 부족합니다.

하나님 저희4가족이 주님을 위해 봉사하며 헌신 하고픈 주님의 자녀입니다.

지금 현재는 제한적으로 교회일에 참여 하고 있으나 , 믿음의 직장이 주어진다면 직장에서 기도로 하루일과를  준비하며 늘 방송들으면서 일하고 찬양하고 하루일과도 기도로써 마무리 하고싶습니다.

극동방송 청취자 가족분들의 간절한 기도로 저를 하루 빨리 우상숭배하지 않는 일터로 바꿔주시는 기도를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