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냉심자입니다.

과거 교회는 다녔지만 지금은 다니지 않고 이렇게 가끔 극동방송듣는게 전부입니다.

하지만, 제 생활이 너무 죄악스러워 교회를 다니거나 기도를 하거나하기가 너무 힘듭니다.

왜냐면 반복적으로 죄를 지어서 죄책감이 많고, 가끔 주변에 사랑하는 사람들, 특히 신앙심도 좋으시고, 열심히 믿는 분들이 병들고 투병중에 돌아가시는 것을 보면 정말 주님께서 너무 하시는 것이 아닌가?

그렇지 않아도 죄도 많이 짓고, 교회도 안다니는데 나도 언젠가 저렇게 버려지는 것이 아닐까 하는 의구심이 많이 듭니다.

저도 성령충만하고 싶은데 잘 안되네요.

제가 이렇게 글을 올리는 것은 유진삼 피디님의 목소리가 너무 좋아서 입니다. 몇년전부터 가끔듣는 방송이지만 호소력이 짙으시고, 소망의 기도에 올라오는 안타까운 사연에 대해서 하나 하나 애절한 마음이 들어가는 것 같아서 한번 어떤 분이신가 해서 여기까지 찾아왔습니다.

대전 극동방송 소망의 기도 피디님의 목소리는 천상에 계시는 예수님이 지상에 내려와서 우리를 위해 글을 읽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마저 들었습니다.

잔잔한 시작 멘트 음악과 차분하고 조용조용하신 유진삼 피디님의 목소리를 듣고 있으면, 어릴적 큰 누님 목소리 같기고 하고, 예수님이 저에게 말씀하신 것 같은 착각이 듭니다. 정신차려라, 내가 네 곁에 있다. 왜 밖으로만 돌고 내 곁에 오지 않는냐?....

너무 두서없이 적어봅니다.

저같은 냉심자나 주변인들에게 힘을 주는 소망의 기도 프로그램에 주님의 은혜와 손길이 늘 함께 하셔서 대전 극동방송의 주님께로 인도하는 은혜의 길목이 되어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