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결혼 9년차인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제 남편은 40살, 세무공무원입니다. 우리에겐 하나님이 주신 귀한 8살,7살 난 딸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뜻이 계셔서 남편은 2008년, 2010년, 2013년, 2016년. 4번의 조울증으로 고통받고 있습니다. 2008년과 2010년때는 조울증 약을 먹지 않아서 상태가 정말 안 좋았고, 2010년에 급히 정신과에 한달 반 입원한 후 지금까지 조울증 약을 먹고 있는데 두번 더 재발하더군요.. 그리고 전 두 딸 임신 때마다 남편의 조울증으로 너무나 고통을 겪었고, 그 덕분에 하나님께 철저히 매달리며 기도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기에 지금은 모든 고통에 감사를 드릴 뿐입니다.

그 안에 하나님의 뜻이 계심이 믿어지기 때문이예요. 지금까지 힘들때마다 여기 극동방송에 계속 기도제목을 올려왔었습니다. 극동방송 중보기도팀 목사님들의 전화를 받을 때마다 얼마나 울며 간절히 하나님께 감사함으로 기도했는지 모릅니다. 그동안 영,혼,육 힘들었던 저에게 이 중보기도들은 너무나 갚진 빚입니다. 저도 다른 사람들에게 이 빚을 갚고 싶어요.
저희남편은 올해3월에 조증으로 고통받다가 하나님의 전적인 은혜로 두달만에 가라앉았고( 전에는 5개월 정도 걸렸습니다.) 현재는.. 우울증으로 고통받고 있습니다.
무기력하고, 계속 잠만 자려 하네요. 식욕도 별로 없고요..
주님께서 우리 가정에 허락하신 이 고난...
그동안 저도 그 고난을 받아들이지 못해 의부증, 우울증, 불안과 두려움으로 너무 힘겨웠지만 중보기도 덕분에 제 마음이 많이 평안해졌습니다.
남편의 우울증 역시 하나님께 올려드립니다.
주님께서 남편과 두 딸 , 저와 제 여동생(35살,  보조강사)에게 뜨겁게 만나주세요. 정말 하나님을 뜨겁게 만나고, 주님 위해 이 한 평생 헌신하고 싶습니다.
우리가정이 하나님 안에서 믿음, 소망, 사랑이 튼튼히 커 나가고, 영혼육 강건하고, 거룩해져 하나님께 영광돌리며 살아갈 수 있기를,, 특별히 물질로 더욱 섬기고 다른 나라에 교회와 학교를 세울 수 있기를 소원합니다. 기도해주세요!
이젠 더욱 믿음이 성장하고 자라고 싶습니다. 이젠 악하고 더러운 영에게 종노릇하지 않겠습니다. 예수님 이름으로 승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