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에도 한번 기도부탁을 드린적이 있는데

그때도 기도하고 조금 호전을 보이셨는데 요즘 너무 많이 힘들어 하셔서 다시 문을 두드립니다.

96년도 위암 수술후 은혜안에 잘 지내셨는데

올해 식도암 초기 진단을 받고 식사를 잘 못하시더니

요즘은 음식을 거의 못 드시더니 혈액이 부족하여 빈혈과 다리부터 발이 붓고

혈액순환이 안되어 발이 아주많이 차갑습니다.

화요일에 입원해 수혈받고 영양제를 맞았지만 혈관이 약해서 자꾸 터지는 가운데

어렵게  응급처치는 하였으나 힘들어 하시는 상황이에요.

병원에 입원하면서 좀더 치료를 받아야하는데 마음이 약해지셨는지

그냥 집에서 편하게 계신다면서

6개월 선고받았는데 20년 살았으면 많이 살았다는 말씀을 하시더라구요.

마음에 평안함이 있으셨으면 좋겠고

몸의 기능이 회복되어 혈액도 잘 생성되고 무엇보다 음식을 잘 섭취하실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옆에서 지켜보시는 아버지도 주님의 위로가 있도록 기도해주세요.

여러가지 상황들이 주님의 은혜안에 잘 해결되고

주안에서 화목한 가정으로 기쁨이 넘쳐나길 기도합니다.

감사드리고 무명으로 기도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