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힘이 되신 여호와여 내가 주님을 찬양합니다,

아버지 하나님 부족하고 연약한 이중옥집사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간략히 설명을 하자면 전 어린이집 교사입니다,  작년 6월 1일에 이곳 어린이집으로 왔습니다

성경에 빚보증 서지 말라는 말씀이 있건만 원장의 인간적인 부탁에  올 1월달에 다음달(2월)에 돈이 들어오면 바로 해결해 줄 수 있다는 말에 처음에 사채 보증을 섰는데(제가 그때 잠깐 미쳤었나 봐요) 2월에 그돈이 올케가 급해 쓰고 5월에 준다고 하면서 ... 미뤄오더니 5월에도 안되고 이리저리 알아보고는 개인회생으로 들어가게 됐다며 돈을 대신 갚아주면 매달 200만원씩 주겠다던 원장 전 지금까지 사채라곤 써본일이 없어 가슴이 매번 두근두근대고  제가 불안해서

결국은 제가 돈을 빌려서(형님께는 집 이사가는데 집이 팔리면 바로 돈을 주겠다고 하고 1400만원 빌리고 1600만원은 신한카드론으로 )

 3000만원을 지난 5월 26일에 갚았습니다, ...지난 6월에는 가까스로 147만원 해주고는 7월에는 40만원주고는 지금까지 계속 미루고 미루고 있는 실정입니다 전 나름대로 열심히 살아 똑부러지고 야무지다고 말들을 하는데 이런일에 휘말리니 정말 가족들에게조차 말못하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아버지 하나님 제가 아직도 겸손하지 못한가요? 저를 더 바닥으로 끌어내리시려 이런일이 있게 하는 것인가요? 별생각이 다듭니다, 저희가족들 주님의 은혜와 은총으로 넉넉하진 않지만 맡은바 사명 잘 감당하며 화목하게 살아가고 있는데 어찌 저에게 이런일이 있는지 그누구에게도 말못하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 어린이집이 겉으로 보기에는 아주 번듯한 건물에 속모르는 사람들은 부러워할 정도의 규모입니다, 어린이집옆에 교회가 있어 목사겸임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얼마나

삶이 무질서한지 여러가지 복잡하게 돈이 얽혀 뭐라 설명하기 어려운 가운데 있습니다,

 원에 오는 전화라고는 돈달라는 전화뿐입니다, 건물을 담보로 대출받은 금액은 거의 공시지가와 비슷하고...어린이집 정원은 104명인데 지금 인원은 50명이 조금 못되는 인원이긴 합니다만... 그런데도 기독교방송CTX 여목회자 사무총장을 맡아 어린이집 행사와 겹쳐 교회행사  CTX행사를 하는가 하면 입양은 3명씩이나 해서 제대로 입히지도 먹이지도 않고 그저 방임이라는 표현이 맞을 정도로 아이들을 양육하고 있습니다, (4살 쌍둥이, 7살1명)이현실을 옆에서 보고만 있자니 너무나 어이없고 한심하고... ,

그런데도 그 3000만원 때문에 그만두지도 못하고 어찌해야 좋을지 새벽마다 하나님께 답답한 심정을 토로해 보지만 ...교사 월급도 벌써 석달째 밀리고 있고...모든교사들 힘들어 함께 모여 월급 말하면 서운하다고 하고  8월 말까지만 기다려 달라는데 기다린다고 무슨 뾰족한 일이 있을까 싶고...말로 다 표현하지 못한 일이 아직도 많지만...아버지 하나님 이부족하고 미련한 이중옥집사 용서해 주시옵고 진정 주님께서 상관하시어 하나님 보시기에 가장 합당하신 방법으로 제게 닥친 이일이 해결되어질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두서없는 기도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