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소망의 기도에 기도제목을 올리는데 응답해주시는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저희는 결혼생활 11년째입니다.  저는 39살 교사이고, 남편은 42살 세무공무원입니다.

그동안 남편은 신혼때부터 지금까지 4번 조울증이 발병하였고, 그 때마다 외도, 폭력, 거짓말, 외박, 가출 등 말할 수 없이 저와 두 딸(10살,9살)은 힘든 시기를 보냈었습니다.

그로 인해 저는 의부증이 있어서 남편을 의심합니다. 이 저주를 끊고 싶습니다!!

반복되는 재발로 인해 영혼육이 많이 지칩니다. 남편은 교회에 나가고는 있는데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지 못했고, 술, 담배, 세상적인 일에

더욱 의지합니다. 저희 가정에 역사하는 악한영들이 예수님의 이름으로 떠나가고, 성령님께서 매일 매일 순간순간마다 뜨겁게 함께 해주시길 기도해주세요.

이젠 주님의 뜨거운 사랑으로 하나님을 사랑하는 표현을 하고 싶습니다. 주님의 일을 즐겁게 하고 싶습니다.

또한 남편이 6월 24일부터 7월 6일까지 제주도로 2주간 교육을 받으러 갑니다. 하나님께서 남편의 영혼육 거룩하고, 강건하게 지켜주세요.

그곳에서 하나님을 생각하고, 하나님을 만나는 귀한 시간 될 수 있도록, 제가 그 시간동안 남편을 의심하고, 두려워하지 않도록 도와주세요.

매일 의심하는 대신에 하나님께 남편을 맡기고, 두려워하지 않고 평안할 수 있도록, 더 나아가 항상 기뻐할 수 있도록 기도해주세요.

그리고 우리 둘째 딸이 킥보드 타다가 넘어져 앞니 위 영구치 4개가 흔들리고 한개는 빠져서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습니다. 앞니 가운데 두개는 대각선으로 크게 깨졌습니다.

또한 오른쪽 코와 입술 사이에 빨갛고, 불룩 튀어나왔는데 이번주에 피부과 갔더니 속에서 굳은 살이 올라와서 평생 낫지 않을 거라고 하는데 낙심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남편도, 저도 , 우리 둘째 딸도 낫게 해주실 줄 믿습니다.

믿지 않는 우리 시댁식구들(시아버님, 시어머님, 남편형네 가족과, 누나네 가족)이 저희 가정의 회복과 치유를 통해 예수님이 살아계시다는 것을 보고, 느끼고, 깨달아 구원받게 도와주세요..  

더불어 저는 15년째 초등교사를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이들을 사랑하는 마음이 제 안에 부족한 것 같아 힘이 듭니다. 매일 학교에 가는 것도 기쁘지 않고, 마음이 답답합니다. 아이들을 사랑으로 잘 가르치고, 학부모들과의 관계도 원만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제 힘으론 아이들도, 학부모들도 사랑하는 게 힘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