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메뉴 바로가기
왼쪽메뉴 바로가기
하단메뉴 바로가기

사연참여 게시판

어느 어머님의 사랑 작성일 2014.11.14
작성자 pjkb105

저는 요양 병원에서 근무하는 남자 간호사 입니다.

요양 병원에서 만나는 사람들 그들에 사연들을 소개 하려면 몇권에 책으로 만들어 져야하겠지만

그럴 사정이 아니라 그곳에서 보았던 어느 어머님의 사랑을 소개합니다.

포천에 있던 병원에 연고자 없이 생활하던 80세를 바라 보는 노파가 있었습니다.

그 할머니는 입원할 당시 떠돌이 하시는 할머님인데요. 옆자리에 환자에 쵸코파이도 훔쳐서

먹고요, 다른 사람이 입던 속옷도 훔쳐입고, 옆자리에 환자들이 사용되는 물건들이 그 할머니

요 밑이나 옷 속에서 발견되어 발견 될때마다 많은 보호자나 환자들이 미워하는 노인 이었습니다.

 시청에서는 연고자를 찾는 일을 하시더라구요. 그러던 어느 날 오전 남루한 옷 차림에 중년 남성이

할머님을 찾아 왔습니다. 그때 그 할머님이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신발도 안신은체 중년 남성에게

쫒아가 목을 끌어 안고 "내 아들이다 라며 한참을 우시더라구요. 그리고는 갖고 있던 쵸코파이와

귤을 주면서 먹으라고 아들에게 주더라구요. 그리고는 점심시간이 되었는데 할머님 앞으로 나온 점심 식사를 아들에게 주면서 먹으라고 하는 모습에 주변 사람들은 물론 간호사들도 그 모습을 보면서 그동안 미워 했던 감정이 녹아지는 것이었습니다. 간호사들에 주선으로 점심을 제공 하엿는데요

동대문에서 어렵게 생활하는 중년 남성 그 할머님에 아들을 알게 되었는데 할머님은 간호사들에게

아들을 아직 안 찾았다고 시청에 이야기 하지 말라고 머리를 숙이며 부탁하는 모습 아들이 어렵게

생활하는데 신고를 하면 아들에게 어려움을 줄까봐 생각하는 그 어머니의 깊은 사랑을 보았지요

사랑의 뜰안을 진행하시는 이경님과 한은희 권사님 저는 어느 날부터 그 많은 사람들을 떠날 수

없어 그들에 손목을 잡고 기도하면서 생활하고 있는데요 저들에게 기도를 부탁 드립니다.

오늘 찾아 뵙지만 여러 번 사연을 보내려고 합니다.

 

신청곡; 누군가 널 위해 기도 하네

 

목록

댓글작성

전체댓글 (0)

프로그램 정보

사랑의 뜰안
월~금 09:00~10:20
제작 강수미PD / 진행 강수미PD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누리는 행복한 시간~ 여기는 사랑의 뜰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