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연글을 올립니다. | 작성일 2014.07.20 |
작성자 써녕이뀨 | |
안녕하세요. :) 저는 현재 인천에 살고 있는 20살 청년입니다. 요즘 교회 여름성경학교 준비로 많은 분들이 바쁘실 거란 생각이 드는데요~ 저 또한 교회 여름성경학교 프로그램 준비와 비전파워라는 사역단체에서 주최하는 비전캠프 준비로 섬기고 있습니다. 제 주변에는 이런 사역을 함께하는 동갑내기 친구들이 없어서 많이 슬프기도 합니다. 저도 가끔은 다 내려놓고 방학에 여행도 가고 친구들을 만나고 싶은 게 당연하지만, 도저히 포기할 수 없는 무언가가 저를 자꾸만 귀한 사역의 길로 이끌고 있기에 그 이야기를 나누려고 이렇게 사연을 적어봅니다. <?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이 사연을 듣고 더 많은 친구들이 하나님을 알게 되길 원합니다!
이 일은 비전파워 비전캠프 (옛날 이름은 오병이어캠프)에서 캠프를 섬기며 겪은 일인데요~. 비전캠프에는 키즈, 청소년, 청년! 세 가지 캠프가 있지만 저는 그 중에서도 키즈캠프를 하면서 굉장히 큰 은혜를 받았습니다.
지난 겨울, 어린 친구들이 오는 키즈캠프에 제가 스태프로 섬기며 만난 친구들이 있습니다. 두 명의 형제인데, 그 형제들은 교회에서 단체로 온 게 아니라, 한 개척교회의 사모님이신 어머님이 직접 개인 신청을 해서 데리고 온 형제들이었습니다.
어머니께서는 두 아들을 데리고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두 아들과 같은 조에 있는 다른 아이까지 챙기셨습니다. 가장 뜨거웠던 기도회 시간, 그 어머니는 두 아들을 위해 간절히 기도하는데 자꾸만 누워서 자기만 하려는 둘째 아들을 보았습니다. 그 모습을 지켜보던 저는 “엄마가 널 위해 기도하셨지? 너도 엄마를 위해 기도 한 번만이라도 해줘.” 라고 딱 한마디 했고, 그 때부터 엄마 발을 붙잡고 간절히 기도하는 아이의 모습을 봤습니다. 말 한마디에, 그 순수한 영혼은 어머니의 기도에 대한 보답으로 살아서 역사하실 하나님을 의지해 부르짖었던 것입니다.
아직까지 엄마의 발이나 손을 붙잡고 한 번도 기도한 적이 없는 저를 너무 부끄럽게 만들었던 그 아이는 저뿐만 아니라 주변의 스태프들과 그 어머니에게까지 큰 감동을 주었습니다.
이렇게, 우리가 전해주는 말 한 마디에, 목사님의 진심어린 설교에, 하나님 말씀 하나에 변화하는 그 순수한 영혼들을 보니 교회의 사역도, 비전파워의 사역도 함부로 내려놓을 수가 없습니다.
때묻지 않은 어린아이의 믿음은 그 아이의 일생을 바꾸고, 그 아이의 주변 어른들에게까지 큰 영향을 끼칩니다. 어린 아이들이 하나님을 알게 됐을 때 일어나는 파급효과는 가히 어마어마할 것입니다. 다음 세대가 하나님을 위한 세대가 되는 지름길이 바로 아이들에게 달려있습니다.
아이들에게 사랑의 말씀을 전하고 하나님 안에서 바로 서는 지도자의 꿈을 심어주는 비전캠프를 통해 더 많은 아이들이 하나님을 알게 됐으면 좋겠습니다. 그 아이들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회개하고 하나님 앞으로 돌아왔으면 좋겠습니다.
혹시! 교회가 작아서 수련회를 자체적으로 진행하기 힘드시다거나 진행이 너무 늦은 것 같아서 수련회 계획을 접으신 교회! 또 이런 저런 사정으로 수련회의 계획이 제대로 잡히지 않으신 교회가 있다면 이 비전파워 키즈캠프를 꼭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
다음 세대를 위해 함께 기도하는 우리들이 되길 소망하며, 마무리하겠습니다!
신청곡 - 예수전도단의 '좋으신 하나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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