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금산에는  매년 10월쯤에 인삼축제라는 큰 행사가 10일동안 있습니다.

전국의 인삼축제가 많지만 36회를 거듭하고 규모도 전국최대입니다

많은 관광객이 다녀갔지요 큰집에서 삼계탕 전문점을 하고 있고 마침 아내도 시간적 여유가 있어서 10일 동안 주일만 빼고 큰집에서 홀 써빙을  도와주었습니다

손님이 많아 점심시간에 자리가 없어서 되돌아가는 분들도 많을 정도로 정신없이 바쁘게 일하였습니다

잠시 않아 쉴수도 없이...

그중에는 많은 크리스찬도 계셨죠

그런데 일부 크리스찬 중에 식사주문 후 담소를 나누다가 기도를 하시는 중에 음식이 나왔는데 우리가 기도를 하는 모습이 안보이냐 기도를 방해하지 말고 기다려라 라고 호통을 치시는 분들이 적지 않았다고 합니다.

큰집식구들은 아직 믿음이 없는 사람들입니다. 아내가 뻘쭘하여 큰집 식구들에게 저런 기독교인들은 잘 못 배운 기독교 인이라고 부연 설명을 해주었다고 하니 괜찮다고 저런 일이 한두번도 아니고 이제는 그러러니 한다고...

예수님을 믿고 따르며 예수님을 전도해야 할 기독인들이 다른사람들에게 모범을 보이고 그 행실을 보고 "예수님 믿는 사람들은 저렇게 사는구나" 라는 모습을 보여야 진정한 기독교인들이 아닐가 하며

저의 삶의 모습 중에도 이런 모습이 없는가 다시 한번 생각해보고 회개하는 우리가 되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