곳곳의 절경을 배경삼아 사진을 찍으면서 담소를 나누면서 오손 도손 교제의 깊이를 더해갔다.  하나님이 주신 귀한 자연의

          절경과 향기를 만끽하면서 성도간의 사랑은 돈독히 한 아름다운 시간이었다.  더욱 부부들은 오랜만의 봄산행으로 약관의 추억

          에도 젖어든 귀한 시간이었음은 말할것도 없었다.

          전날 이미 답사하면서  절경에 맘을 빼앗겼던 회장님이 자작시를 지어 프린트물로 나눠드렸고, 오던 미니버스안에서 그리고

          식당에서 강신일장로님의 부인이신 황진숙권사님이 꾀꼬리같은 성우목소리로 낭송하심으로 온 멤버들의 마음에 감동을 선사

          해주셨다.

          점심은 보리밥 비빔밥과 된장찌게 그리고 파전으로 즐겼고 강신일 수석부위원장 부부께서 접대해주셨다.  후식으로 가져오신 곶감을 나누면서 3월의 산행을 마무리지었다.  오는 길에 호수의 뒷편까지 차로 돌면서 남은 일정을 만끽하는 즐거움도 있었다.  참여하신 모든 분들의 열정과 관심, 그리고 결혼시즌이라 결혼식 참여등으로 부득이 못오신 분들의 기도와 응원에 감사드린다.  참고로 4월 등산회 모임은 문의 양성산으로 철쭉을 즐기러 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