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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 사연

하나님께서 남편의 조울증 치유해주실때까지 계속 기도부탁드릴께요. 작성일 2018.11.21
작성자 믿음소망사랑0191
악한 재판관의 비유처럼 하나닝께서 응답해주실때까지 계속 올리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전북 군산에 사는 박은정집사입니다.

남편은 김영철집사입니다. 남편은 아직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못 만났어요.
남편이 조울증이 재발되어서 계속 잠을 못자고 말도 많고 끊임없이 계획을세우고 예민해서 자기 뜻대로 안되면 화내고 소리질러서 저와 두딸이 많이 힘든상태예요..
병원에서 약도 늘렸는데 약이 잘 듣지 않는지 잠을 못 자요.
그래도 감사한건 남편이 이 병을 하나님께 의지하고 주변사람들에 예수님 믿으라고 전도도 합니더

남편은 3주째 잠자는 시간이 3,4,5시간 이렇게 왔다갔다합니다. 저도 덩달아 잠을 못자 힘들어요.

오늘은 3시간자서 일어났어요. 어젯밤에 가정예배 드리기로 했는데 드리기 직전에 큰딸이 자기에게 장난쳤다고 기분나쁘다며 엄청 크게 화내고 예배 못 드렸어요
그리고 오늘 일어나서 잠을 못자길래 제가 남편 머리에 손 얹고 기도해주었어요.
그래도 잠을 못자길래 찬양듣자고 해서 듣다가 제가 남편에게 지금 모습은 자기의 진짜모습이 아니고 마귀에게 속고 있는거라고.. 남편의 진짜모습은 조울의 중간이라고 말했어요
그리고 이렇게 잠 못자면 약을 더 늘려야겠다고 했더니 갑자기 버럭 화를 내요. 약문제로 자기에게 더이상 말하지말라고.. 그리고 지금 조증상태가 자기의 진짜모습일수 있다며 제말이 기분나쁘다고 나갔어요.어제 딸한테도, 저한테도 예민하고 화내고 소리지릅니다. 딸도 울고 저도 울었어요
많이 힘들어요. 믿음으로 이겨내고 감사하려하는데..
남편은 점점 더 강해지고 제말도 듣지 않으려해요. 남편도 자기에게 조울의 센놈이 들어온것 같다고 그래요.
남편은 지금 이모습이 좋은가봐요.
마음이 떠있고 자신감에 차있고 계획도 많이 세우고..
제발 하나님께서 저희가정을 불쌍히 여겨주시고 이 고통에서 하루 속히 건져주시기를 기도부탁드립니다..
남편이 화낼때마다 저와 아이들 너무 무섭고 상처받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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