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딤후 3:15 또 네가 어려서부터 성경을 알았나니
성경은 능히 너로 하여금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에 이르는 지혜가 있게 하느니라
러시아에서 기독교를 조롱하기 위해서 「턱시도를 입은 예수」라는 연극이
만들어진 적이 있었습니다.
이 연극의 주연은 알렉산더 로스톱제브(Alexander Rostovzev)라는
비교적 무명 배우가 맡았습니다.
연출을 맡은 감독은 기독교를 조롱하기 위해서는
먼저 기독교를 잘 아는 사람이어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로스톱제브는 어린 시절 외국에서 교회를 다닌 적이 있던 사람이어서
아주 적격이었습니다.
오랜 세월 신앙생활을 하지 않았던 로스톱제브도
출세의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아 제안을 받아들였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초연 날이 다가왔습니다.
연극은 순조롭게 진행됐고, 산상수훈을 비꼬는
극의 클라이맥스 장면이 나오는 부분에서
갑자기 로스톱제브가 말을 잇지 못했습니다.
"심령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저희 것임이요…."
로스톱제브는 갑자기 눈물을 흘리며 무릎을 꿇고
회개의 기도를 드렸습니다.
말씀을 읊조리다 은혜를 받은 주인공 때문에
연극은 급하게 막을 내렸고 이후의 공연 일정도 전부 취소되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귀하게 여기며 항상 묵상하는 사람은
놀라운 힘을 얻게 됩니다.
삶이 지치고 힘이 들수록 주 하나님 앞에 돌아와
주님이 우릴 위해 들려주시는 귀한 말씀에 귀를 기울이십시오.
복되고 형통합니다. 아멘!!!
주님, 주님의 말씀을 통해 주님이 이루시는 놀라운 역사를 체험하게 하소서.
우리의 능력이 되는 주님의 말씀을 매일 생명처럼 붙들고 삽시다.
내레이션: 장대진 아나운서
[경건생활 365일 QT는 나침반 출판사와 함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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