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명교회 집사 원종숙입니다.

새해 새벽기도로 아침을 여는 행복한 나날들입니다. 신년마다 하는 말씀심방이 있었습니다. 송구영신 예배 때 각 가정의 기도제목을 제출하고 말씀 카드를 뽑은 후 그 말씀을 가지고 목사님의 말씀심방이 시작되었습니다. 우리 순 6가정은 교회 소예배실에서 순번대로 말씀심방이 진행되었습니다.  그런데 재미있는 에피소드가 생겼습니다. 강 집사님이 기도제목카드에 교회 부목사님들 월급을 백만원만 올려달라고 기도제목을 썼답니다. 부목사님 사례비가 일반 사회에 비해 너무 적어 송구스러웠다며 기도제목을 적었답니다. 그런데 부목사님이 받은 기도제목 카드에는 백원만 올려달라고 써있어서 한바탕 웃었다고 합니다. 기도제목카드에 백만원의 만자가 실수로 빠뜨린거였습니다. 그 집사님은 기도카드에 적힌 백원이란 글자를 보고 놀라며 민망해하셨답니다, 우린 그 이야기를 전해듣고 박장대소를 했습니다. 하나님은 그 집사님의 마음을 아시기에 응답해주실것을 믿습니다. 우리 순은 어린아이 갖은 순전함으로 말씀을 사모하고 순모임 모이기에 힘쓰고 있습니다. 올해도 여명교회의 부흥과 우리 순의 부흥을 위해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