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대전 트윈교회에 다니는 청년입니다!

이제 20대 초반인 저는 사실 하나님의 일에 대해 깨어있지 못했습니다.

저의 관심은 온통 나의 미래와 현재에 머물러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다 최근, 하나님의 일을 한다는 것이 얼마나 귀하고 소중한 일인지

처음으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제가 졸업한 트윈사성학교는 아직 작은 규모의 기독교 대안학교입니다.

교장선생님이자 트윈교회의 담임목사님께서 오래전부터 기도로 선교를 준비하시며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나라를 찾던 중에,

생각지도 못한 아프리카의 '르완다' 에 인연을 닿게 해주셨고,

8명의 인원으로 르완다 아이들 40명을 대상으로 여름성경학교를 치뤄주기로 하였습니다.

하지만, 경제라는 현실의 벽을 마주하게 되었고, 많은 분들이 목사님을 만류했습니다.

온전한 자비량으로 섬기는 선교였기 때문에 모두에게 부담이었습니다. 

'우리도 어려운데 굳이 이런 상황에서 선교를 해야합니까?'

'지금은 한발 물러나고, 기도로 나중을 기약하는 것이 어떻겠습니까?'

모든 사람이 불만을 토하고 그 누구도 목사님의 뜻을 따라주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이 글을 쓰는 저조차도, 목사님의 뜻을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목사님이 믿으셨던 저와 목사님의 가족들마저 반대를 하자, 목사님이 입을 여셨습니다.

‘모두가 반대하는 일은, 하나님이 원하시는 좁은 길로 들어가는 것입니다.

특별히 반대하는 이유가 현 시대를 살아가는 인간의 제일 약한부분인 돈이 전부라면,

 그것은 분명한 하나님이 원하시는 일입니다.'

결국 목사님은 어려운 상황속에서 홀로 꿋꿋히 선교를 진행하셨습니다.

그러자 믿기 힘든 일이 일어났습니다.

섬겨야할 아이들의 인원이 40명에서 700명으로 급증했으며,

급기야 매일 700명이 온다고 르완다쪽에서 연락이 왔습니다.

어마무시하게 늘어난 규모에 이제는 기도밖에 나오질 않네요ㅎ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이 이렇게 많을 줄 몰랐습니다.

한국에서 어렵다고 불평하고 있는동안에 지구 반대편에서 죽어나가고 있을 수많은 아이들을 보니

선교를 만류했었던 저의 입이 하나님의 귀하신 일을 막아섰던 사단의 입이였던 것 같습니다.

하나님의 일을 한다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이 아니였네요!!

여유가 있어서 하는 것이 아니라, 부족한 중에 더 부족한 사람들을 돌아보는것.

그것이 하나님의 일을 한다는 것이라는 것을 다시금 깨닫게 되었습니다.

항상 하나님의 일을 하길 원하면서, 막상 상황이 닥쳐보니 세상의 시각에서 바라보는

저의 나약함을 보게되었습니다.

지금도 크고 작게 르완다 선교를 방해하는 사단들과 영적 싸움을 벌이는 중입니다^^

지난주에는 일일카페를 열어 많은 분들의 응원 속에 선교 후원금을 모았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마음을 모아 하나가 될 수 있었던 뜻 깊은 시간이였습니다.

선교를 위해 매일 남아서 영어로 말씀을 준비하는 11학년을 보며 감사가 나왔습니다.

당장 선교를 위한 경비가 턱없이 부족하지만,

우리의 생각과 계획보다 훨씬 크게 존재하시는 하나님을 믿습니다!

앞으로 어떻게 하나님의 일을 이루실지 기대하며,

부족한 우리를 들어 우리보다 더 낮은 자를 사랑으로 섬길 기회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르완다 선교를 위한 선교후원금 받고있습니다~

다음에 있는 트윈교회 카페에 방문하시면 르완다 선교에 대한 자세한 내용이 있습니다,

당장 르완다 선교를 앞두고, 기쁨으로 감당해야할 수많은 아이들에게 사랑을 전하는 

귀중한 기회가 되길 바랍니다.

아직 어린마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어 절실하게 기도하는 마음으로 사연올려봅니다.ㅎㅎ

작은 마음 하나하나 모아서 하나님 나라의 따뜻한 사랑을 르완다 아이들에게 나누고 싶습니다!
 

많은 분들의 마음을 보태어 8명의 대표 인원으로

르완다 아이들에게 따뜻한 하나님의 사랑이 전해지길 바라며,

이번주에 르완다로 떠날 사성학교 11학년 학생들과 목사님,사모님의 건강을 위해,

르완다에 있는 많은 아이들의 영혼을 위해

기도로 함께해주세요!!!!

http://cafe.daum.net/TweenChur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