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눅 12:33 너희 소유를 팔아 구제하여 낡아지지 아니하는 주머니를 만들라
곧 하늘에 둔바 다함이 없는 보물이니 거기는 도적도 가까이 하는 일이 없고
좀도 먹는 일이 없느니라
최근 국내에서 한 중고거래 앱이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올리기만 하면 어떤 물건이라도 팔린다는 소문이 있을 정도로
매일 많은 물건들이 거래되고, 또 어떤 것들은 무료로도 나누어지고 있습니다.
한편으로 생각하면 그 정도로 현대인들이 풍족한 물건을 가지고 있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호주의 환경운동가 누누 칼러(Nunu Kaller)는 한때 쇼핑 중독이었습니다.
어느덧 빚을 질 정도로 무리하게 물건을 사던 중
그녀는 자신이 왜 이렇게 쇼핑을 하는지 이유를 찾기 시작했습니다.
원인은 도파민이었습니다.
새로운 물건을 살 때 우리 뇌는 도파민을 방출하며 쾌감을 느끼게 만드는데,
행복하지 않은 현실을 쇼핑을 하며 도피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누구보다 쇼핑 중독에 빠져 있었던 칼러는 자신의 경험을 책으로 출판해
현인들의 무분별한 소비 습관에 경종을 울리는 작가로 직업을 바꿨습니다.
칼러가 쇼핑 중독을 끊어내는 가장 중요한 방법으로 꼽은 것은 바로
「아무것도 사지 않는 날 정하기」입니다.
쇼핑으로 얻는 도파민이 현실을 바꾸지 못하고,
내적인 공허를 해결하지 못한다는 사실을 먼저 인지하는 것이
쇼핑 중독을끊는 첫걸음입니다.
참된 만족이 무엇인지 모르는 현대인들은 다양한 세상의 방법으로 만족을 얻으려 합니다.
잘못된 지도로는 원하는 목적지에 도착할 수 없듯이 주님을 만나지 않고는
세상의 어떤 방법도 백약이 무효입니다.
우리의 영육을 만족시킬 수 있는 유일한 구주이신 주 예수님께 나아오십시오.
복되고 형통합니다. 아멘!!!
주님, 사사로이 중독된 허황된 습관들을 끊게 하소서.
크리스천에게 어울리는 소비 습관이 어떤 모습인지 생각해 봅시다.
내레이션: 장대진 아나운서
[경건생활 365일 QT는 나침반 출판사와 함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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