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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건생활 365] 8월 19일 - 둥지를 부수는 이유
2025.08.18

● 고전 10:13 사람이 감당할 시험 밖에는 너희에게 당한 것이 없나니
오직 하나님은 미쁘사 너희가 감당치 못할 시험 당함을 허락지 아니하시고
시험 당할 즈음에 또한 피할 길을 내사 너희로 능히 감당하게 하시느니라

새들은 알을 안전하게 보관하고 새끼들을 지키려고
다양한 방법으로 둥지를 만듭니다.
까치는 가장 높은 나무 꼭대기에 가는 나뭇가지로 촘촘히 층을 짜고
진흙을 물어와 다져 튼튼한 둥지를 만듭니다.
딱따구리는 부리로 직접 나무를 파서
새끼를 숨길 수 있는 둥지를 만듭니다.
부리로 나무를 팔 수 없는 올빼미는 깊은 나무 구멍을 찾아
거기에 둥지를 틉니다.
그런데 새들은 이렇게 정성 들여 만든 둥지를 다시 부숩니다.
사랑하는 자녀가 하늘을 훨훨 날아가
다른 곳에 자립할 수 있게 만들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언제까지나 편안한 둥지 안에만 머무를 수는 없으므로
어미 새는 자녀들을 내쫓기 위해 부리로 둥지를 쪼아서 없애거나,
독수리처럼 새끼를 절벽 위에서 떨어트리기도 합니다.
새들이 자녀를 싫어하거나 미워해서가 아니라,
그렇게 해야만 하늘을 날아다니며 자유롭게 살아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고난도, 우리의 행복도,
모두 주 하나님의 완벽하신 계획 가운데 일어난 일입니다.
어떤 순간에도 우리는 하나님을 우리의 구주로
인정하고 신뢰해야 합니다.
하나님이 누구보다 사랑하는 자녀인 우리에게 때로는 고난을 주시는 이유가,
우리의 성장과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라는 사실을 믿으십시오.
복되고 형통합니다. 아멘!!!


주님, 선하신 주님의 모든 계획이 완전함을 고백하며 살게 하소서.
모든 삶의 순간순간마다 주님을 절대적으로 신뢰합시다.


내레이션: 장대진 아나운서
[경건생활 365일 QT는 나침반 출판사와 함께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