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 4:24 하나님은 영이시니 예배하는 자가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할지니라
영국 역사상 가장 위대한 총리로 손꼽히는
윌리엄 글래드스턴(William E.Gladstone)은
주일마다 가까운 교회를 찾아가 예배를 드렸습니다.
하루는 외진 곳의 한 교회를 방문했는데
그날따라 목사님의 설교가 제대로 준비되지 않은 듯 어설펐습니다.
예배가 끝나고 글래드스턴을 알아본 한 남자가
다가와 인사를 하며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총리님 아니십니까? 그런데 왜 이런 외진 곳에 있는 교회에 오셨습니까?
나라에서 학식이 가장 뛰어나신 분이
이런 어눌한 설교를 들으러 오시다니요.
저는 이해가 잘되지 않습니다.”
글래드스턴은 특유의 근엄한 표정을 지으며 대답했습니다.
『저는 유창한 설교를 들으러 교회에 온 것이 아닙니다.
저는 영국을 사랑하기 때문에 교회에 온 것입니다.』
글래드스턴의 대답에는 많은 뜻이 내포되어 있습니다.
국정을 운영하기 위한 지혜를 배우려고 온 것일 수도 있고,
겸손함을 잃지 않으려고 예배하는 자리에 온 것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사실은 우리는 예배를 평가하는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예배를 드리려고 온 사람이라는 점입니다.
겉에 서서 예배를 평가하는 사람이 아니라,
안으로 들어가 전심으로 주 하나님을 구하는 예배자가 되십시오.
복되고 형통합니다. 아멘!!!
주님, 신령과 진정으로 드리는 예배를 통해 놀라운 은혜를 체험하게 하소서.
영광과 존귀를 받으시기에 합당하신 주님을 바라보며 마음을 다해 예배합시다.
내레이션: 장대진 아나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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